영천시청 근처 맛집 신라삼계탕

영천시청 근처 맛집 신라삼계탕

2019 새영천알림이단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영천시 기자단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여러 명소와 행사, 축제를 다니면서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발대식에 갔는데 아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진행이 약간 어수선한 면도 있었지만 여기서도 뉴스원이 담당을 하고 있네요. 대단하다!!

 

 

발대식 모든 행사가 끝나고 식사를 위해 영천시청 근처 맛집 신라 삼계탕집에 들렸습니다. 사실 삼송꾼만두 말고는 밥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근처 맛집을 다니지 않았기에 살짝 부푼 기대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앞에 4~5대의 주차공간이 있네요. 위치가 좋아서 공무원들도 식사하러 많이 오실 것 같더군요.

 

 

그리 크지 않으며 홀과 방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식탁이 편하시면 홀에서 드시고 뜨끈한 온돌이 좋으시면 방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방에는 5~7의 테이블이 세팅이 되어 있어서 단체손님도 가능할 듯합니다. 주변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식당 형태라 대충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기본 상치림으로 절인 양파와 마늘, 싱싱한 고추와 양념장이 나옵니다. 삼계탕이 사실 보양식인데 양념장으로 묻힌 생마늘까지 함께 나오네요. 이거 먹으면 양기가 가득 올라오겠습니다. 저도 아침부터 임고서원을 주변을 돌고 새영천알림이단 발대식에 참여한지라 배가 고팠거든요.

 

 

뚝배기 한사발에 부글부글 끓는 삼계탕이 도착했습니다.

 

 

파가 쏭쏭 위에 얹혀서 데코를 완성하는데 부글부글 끓는 비주얼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뚝배기가 큽니다. 대자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은데 안에 들어간 닭도 토종닭인지 엄청 튼실하네요

 

국물이 진하다기보다는 맑고 깔끔합니다. 크기가 가늠이 안될 것 같아 제가 숟가락을 올려봤는데 짐작이 가시려나요. 

 

 

제가 그렇게 대식가는 아니지만 꽤 잘 먹는 편입니다. 그리고 영천시청 근처 맛집 신라삼계탕은 양에서는 우선 만족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웬만한 삼계탕 체인점과 비교하기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닭의 크기에 있어서는 여기가 나은 것 같습니다. 국물이 약간 심심해서 따로 간을 해서 입맛에 맞춰서 천천히 즐깁니다.

 

 

배를 갈라보니 찹쌀과 대추, 고구마가 잘 익었네요. 특별히 부족함이 없고 삼계탕 고유의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아는 분들만 오는 맛집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 되면 와서 또 보양해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삼계탕이 별거 있나요. 닭만 골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닭다리 하나 들고 괜히 찰칵!! 제가 식당을 다니면서 많이 남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같이 온 기자단분들이 모두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덩달아 찍었다고 할까요. 영천 맛집이라 꼭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운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남기지 않는데 이런 불상사를 남겼네요. 국물이 진국인데.. 김치, 양파, 마늘 모두 신선하고 좋았는데 말이죠.

 

 

마지막엔 수정과를 주시는데 캬~ 입이 깔끔해집니다. 삼계탕 안의 닭도 그렇고 마늘에 고추까지 나오는 반찬 모두 로컬푸드의 장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천시 기자단 새알림이단에는 서울에서 온 분도 계시고 타 지역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여러 기자님들을 뽑은 것 같습니다. 능력자들도 많으신 것 같고요. 앞으로 영천시 관광홍보가 더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영천시청 근처 맛집 찾는다면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