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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스팽글 커버의 디자인노트 커리어우먼 핫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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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팽글 커버의 디자인노트 커리어우먼 핫아이템

표면이 합지나 캐릭터가 아닌 블링블링한 느낌의 개성 있는 노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스팽글이라는 걸 한 번쯤은 들어보고 보셨을 텐데 5mm 정도의 작은 조각으로 금속이나 합성수지로 만든 소재입니다. 보통은 가방, 의류에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빛이 반사되고 질감도 독특해 쓰는 용도에 따라 주목을 받는 패셔니스타가 될 수도 있어요.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 다시 조명을 받는가 봅니다.

 

 

 가까이서 보니 대충 감이 오시죠? 색채와 광택이 오묘하고 조개 모양과 꽃 모양, 원형 모양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래 베이스를 깔고 실로 하나하나 구멍을 통과해 엮어서 만든 제품이라 거의 수제품이 아닐까 해요. 절대 공장에서 못 만들 것 같은데 이번에 6천 원에 득템을 했습니다. 공책 한 권에 비싸면 비싸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건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 제품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 제품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커리어우먼 핫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싶어요

 

 

수제라면 말도 안 되는 가격 같지만 최근에 많이 풀리기 시작한 것 같더라고요. 근처 문구점을 가시면 스팽글 가방, 열쇠고리, 필통까지 아주 광범위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볼펜 하나 사러 갔다가 충동구매했는데 횡재한 기분이에요.

 

잘 보세요. 고래문양이 있는 같은 패션 노트인데 앞뒤가 바뀌어 반전이 되어버립니다.

신기하죠? 처음엔 그냥 눈에 띄는 제품인 줄만 알았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시범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손으로 그냥 쓰윽 문질러주면 넘어가면서 바뀝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아무리 글로 쓰고 떠들어봤자 동영상으로 보는 게 훨씬 이해가 잘됩니다.

남편한테 부탁해서 실제 영상을 찍어봤는데 구경해보세요. 그냥 보면 살짝 특이한 공책 한 권이 쓱하고 손이 스치는 순간 180도 변해버립니다. 제 생각에는 TV에서 어느 연예인이 한 번만 들고 나오면 대박 날 것 같았어요. 핫아이템이란 게 이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고나 할까요. 중국에서 수입해서 대박 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누가 개발했는지 모르지만 참 기발합니다. 소재가 시원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지금같이 더운 여름에 쓰기에도 좋아요. 핸드백에 하나 넣고 다니다가 사무실에서 꺼내면 옆에 사람들이 와~ 이거 뭐야 한다니깐요. 그럼 그때부터 수다가 시작됩니다. 언니~ 이거 이번에 샀는데 예쁘더라면서 말이죠ㅋㅋ

 

 

이 정도면 디자인을 업으로 삼는 패션계 피플한테 잇템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괜히 심심하면 만지고 놀아요. 사진처럼 원하는 부분만 바꿀 수도 있거든요. 재료는 같은데 황금색도 있고 파란 계통의 컬러 제품도 있던데 저는 연핑크가 제일 예뻤습니다. 

 

 

다이어리 식으로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건데 안에는 그냥 줄만 쳐져 있더라고요. 만듦새가 조금 부족해서 실밥 처리가 덜 된 부분도 있었는데 그냥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려고 하고 있어요.

 

 

 

스팽글을 이용해 만든 대부분 소품들은 개성이 강하고 눈에 확 띄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자신을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우먼, 센스 있는 여대생과 학생한테도 추천하고 싶네요. 당분간 제 백팩과 핸드백에 들어가서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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