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국화축제 둘러보기

양산 황산공원에서는 지금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특별한 입장료가 없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평소 산책하기 좋은 양산 가볼만한 곳이라 사람이 많은 편이데 축제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구경오는 것 같았다

 

 

축제장 안내도

 

2022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 안내도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다. 주차장은 노지로 되어 있는데 흙먼지가 조금 날리는 편이니 천천히 운전하면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

주차장 주변에 야생화단지가 있는데 이곳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야생화단지를 지나면 국화작품전시장이 있고 어린이 체험장을 지나게 된다

전시장에는 국화로 꾸민 멋진 성문이 있고 다양한 국화들이 산책로를 따라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포인트는 국화 산책로와 댑싸리가 핀 곳인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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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꾸며져 있다. 눈을 돌리면 꽃이 있고 하늘을 봐도 꽃이 있으니 이야말로 축제가 아닌가한다

빡빡한 일상에 예쁜 꽃들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탑과 성문, 용을 비롯한 여러 작품과 조형물은 모두 꽃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 다소 어른들이 구경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워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축제장 바로 옆 야생화단지에는 댑싸리와 황화코스모스가 잔뜩 피어 있게 때문이다.

 

 

좋아요가 많이 달릴 사진을 찍어보세요

동그랗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바로 댑싸리이다

맑은 하늘과 어울려 더욱 돋보이는 색대비에 시선이 가지만 구도와 빛을 잘 이용하면 아주 몽환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sns에 모델이 댑싸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인기가 많다

 

 

양산 댑싸리의 색상이 참 곱다

빨강계통의 알록달록한 색을 보여주는데 인공의 색이 아니라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아! 그리고..

 

 

댑싸리들 사이로 틈이 있어 안쪽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들과 온 가족들도 보이고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러 온 분들도 많이 보인다.

국화와 함께 같이 보고 즐길 수 있어서 11월 초까지 가면 좋은 양산 가볼만한 곳이라 소개하려 한다

 

 

황화코스모스도 만개

댑싸리가 있는 곳으로 가면 자연스레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지나가게 된다

국화와 댑싸리에 끼여 빛을 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예쁜 꽃이다

 

양산 황산공원 자체가 너무 커서 살짝 거친 부분도 있지만 국화축제와 함께 다양한 꽃들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이번 주 어디갈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짧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즐기고 싶다면 1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양산 국화축제를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풍선도 띄워져 있고 노래도 흘러나와서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다